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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육아

Gerber cereal과 함께라면 이유식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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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ber cereal 이유식 리뷰


벌써 태어난지 376일이된 아츠(아기김츠). 아직 걷지는 못하지만 붙잡고 서는것에 꽤 능숙해진 요즘. 손을 잡아주면 걸음마로 꽤 많은 걸음을 걸을 수 있게됐다. 태어나서 눈도 제대로 못뜨고 목도 가눌지 못했던 이 작은 생명의 눈부신 성장을 바로 앞에서 지켜보노라면 실로 놀라울 따름이다.

이렇게 키우기까지 정말 먹이느라 고생 많았다. 모유수유 부터 이유식까지. 정말 뭐하나 쉬운것이 없었지만 그래도 첫돌을 막 지난 요즘 왠만한건 다 먹일수 있어 한결 편안해졌다. 물론 아직 혼자 먹지못해 하루 3번 밥먹이는 것이 큰일이이고 혼자 먹기 트레이닝 한다고 밥이며 간식이며 줄때면 뒷정리로 전쟁을 치르지만 그래도 잘먹고 잘크는 아츠를 보면 감사할 뿐이다.

모유수유땐 이유식만 넘어가면 발뻗고 자겠다 했는데 이유식 만들어 매끼 먹이고 치우는일은 정말 만만치 않았다. 그나마 거버 시리얼 이유식 덕에 할만했던 나의 이유식 역사.

아기김츠는 100% 모유아로 5개월 3주부터 이유식을 시작했다 . 모유수유아는 6개월 부터 이유식을 시작한다 했으나 그당시 겨우겨우 완모하던 나는 어떻게라도 빨리 이유식으로 넘어가고 싶어 한주 빨리 시작했다. 게다가 40주 + 4일생인 아츠는 좀 더 일찍 이유식으로 철분과 영양 섭취를 해야하지 않을까 했던 마음도 있었다.

👉이유식 시작시기 &식재료 도입순서 그리고 철분 권장량
https://kimchfamily.tistory.com/m/47

아기 이유식 시작 시기와 식재료 도입순서 그리고 철분 권장 섭취량

완모 아기였던 우리 아들은 5개월 3주가 됐을때 첫 이유식으로 쌀미음을 시작했다. 아기의 이유식 시작 시기는 모유수유와 분유,혼합 수유인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1. 이유식 시작시기 - 완

kimchfamily.tistory.com


시작은 많은 엄마들이 그러하듯 쌀미음을 일주일동안 먹였고 그후로 소고기를 갈아서 야채 한두가지 넣고 거기에 거버 오트밀 시리얼을 넣어 함께 줬다.

완모 아기였던 아츠는 5개월 3주가 됐을때 첫 이유식으로 쌀미음을 시작했다.

✔ 5개월 3주차에 쌀미음을 일주일 먹였고

✔ 약 한달간은 사과,고구마 퓨레, 오가닉 오트밀 갈아서 넣은 야채 고기죽을 먹였고

✔ 한달 후 아이허브에서 주문한 거버 시리얼들이 도착후 이유식 먹이는게 정말 쉬워졌다.



나의 이유식 역사에 거버 오트밀은 그냥 전부였다고 말하고 싶다. 초기 이유식부터 후기 이유식까지 시종일관 거버 씨리얼로 혼합해서 먹인나는 둘째를 낳게 된다면 무조건 거버로 이유식을 또 시작할것이다.

그 이유는,

이유식 시작전 우연히 보게된 유튜브 채널에서 쌀이 중금속 비소함량이 높다하여 미국에서는 5세미만 아이들에게 쌀섭취를 제한한다는 얘기를 듣게 되면서 나는 쌀보다는 오트밀을 이유식에 넣어 먹여왔다. 다행히 한국쌀의 비소함량은 그다지 높지 않다고 하나 미국이나 해외에서 재배된 쌀의 비소함량은 꽤 높다하여 내가 살고있는 호주도 걱정이 되었다.

이런저런 생각끝에 호주 iHerb에서 거버 오트밀과 rice 이유식을 종류별로 주문해서 초기 이유식 부터 후기 이유식까지 거버 시리얼로 해결하게 됐다.

호주뿐 아니라 전세계 엄마들의 러브콜을 받고있는 거버 시리얼 이유식은 150년 전통의 영유아 뉴트리션 전문 기업 네슬레에서 판매하는 유아용 시리얼 이유식이다.
오트밀, 수수 및 퀴노아뿐만 아니라 11가지의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및 학습 능력을 기르는데 뒷받침이 되는 철분이 함유된 시리얼 분말이다.

아기 성장 단계별로 크게 세가지로 나뉘는데 나는 처음 한달간은 싱글 오트밀과 바나나맛 오트밀을 먹이다가 한달 후부터는 2,3단계 번갈아가며 먹였다.

1단계 (Surpported sitter) + 4 Months
• Gerber, Organic Oatmeal, Single Grain Cereal
싱글 그레인 오트밀 싱글 그레인 (227 g) $5.70
• Gerber, DHA & Probiotic, Single Grain Rice Cereal
싱글 그레인 라이스 (227 g) $5.70



2단계 (Sitter) + 6 Months
• Gerber, Organic Oatmeal Cereal, Banana
오가닉 오트밀 바나나 (227 g) $6.45
• Gerber, Probiotic Rice Cereal, Banana Apple
Probiotic 라이스 바나나애플 (227 g) $6.26





3단계 (Crawler) + 8 Months
• Gerber, Lil' Bits, Oatmeal Cereal, 8+ Months
Banana Strawberry
오트밀 바나나&딸기 (227 g) $5.62
• Gerber, Lil' Bits, Whole Wheat Cereal, 8+ Months, Apple Blueberry
홀 위트 사과&블루베리 (227 g) $6.25






간편하게 먹이는 방법으로 모유나 분유에 거버 씨리얼을 타서 전자레인지에 20,30초정도 데운후 먹일수 있고

✔ 나처럼 (소고기,닭고기,생선)에 몇가지 야채 넣고 만든 죽에 거버 시리얼을 그때그때 섞어 데워서 먹일수 있다.

아츠는 오트밀 바나나, 오트밀 바나나&딸기를 너무 좋아했다. 어떤날은 만들어 놓은 이유식이 떨어져서 그냥 물에타서 줘봤는데 그것도 싹 다 먹었다. 나도 그냥 물에탄 바나나맛 오트밀 맛을 봤더니 맛있긴 하더라.

10개월까지 거버 시리얼 이유식을 섞어주다가 11개월부터 일반 오트밀을 섞어주고 있다. 호주는 오가닉 오트밀이 좋다보니 이젠 구지 거버 오트밀을 주문하지 않아도 되는데 초기, 중기 이유식때는 입자가 곱고 이미 요리되어져서 나온 거버 시리얼 이유식이 확실히 편한것 같다. 중기를 지나 제법 입자가 씹히는걸 먹을수 있을때는 고기와 야채들을 섞어 만든 죽에 오트밀을 함께 끓여 그때그때 데워 주고 있는데 여전히 잘 먹고 있다. 다만 6개월부터 바나나와 과일맛에 빠진 아츠는 이유식 먹일때 소량의 바나나를 꼭 넣줘야 먹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고칠수 있을지 ... 고민을 해봐야 겠다.

✔ 구입처
호주 iHerb Australia 배송 대략 3~4주정도
한국 *팡 에서 직구로 저렴하게 판매 중이더라

✔ 가격 from $5.62 (iHerb Australia)
현재 프로모션 가격으로 변동될수 있음

✔ 용량 1팩 / 227g

✔ 철분이 다량 함유

✔ Non-GMO

✔ 인공 색소, 향료도 무첨가

✔ BPA free

6개월 초기 이유식 한달동안은
소고기 + 야채 두가지 + 거버 오가닉 싱글 오트밀 시리얼만 먹였고

7개월 부터는
소고기 또는 닭고기 + 야채 두세가지 + 거버 오가닉 싱글 오트밀 /
DHA & Probiotic 싱글 라이스 씨
시리얼(가끔) / 거버 오가닉 오트밀 바나나 맛을 번갈아가며 먹였다

8개월부터는
소고기 또는 닭고기 또는 흰살생선 + 야채 두세가지 + 거버 오트밀 바나나&딸기맛 / Probiotic 라이스 바나나&사과
/ 거버 홀 밀 사과&블루베리 맛을 번갈아가며 먹였다.

가끔 만들어놓은 이유식이 딱 떨어졌을땐 거버 싱글 오트밀 바나나, 바나나&딸기 또는 라이스 바나나&사과를 물에타서 주면 그것도 정말 잘먹었다. 분유 수유아는 초기 이유식때 분유에 오트밀 시리얼을 타서 먹일수 있다.

10개월까지 계속 거버 시리얼 이유식을 섞여 먹이다 11개월부터 후기 이유식으로 넘어가면서 호주 콜스나 울월스 또는 오가닉샵에서 산 오가닉 통 오트밀을 고기와 야채에 섞여 먹이고 있다. 쌀밥도 가끔 주고 국수나 파스타도 삶아서 주고있다. 13개월 접어든 요즘까지 아직 자기 주도식 식사로 완전히 넘어가지 못했지만 가끔 숟가락에 퍼서 손에 쥐어주면 자기 스스로 입까지 가져가고 국수나 파스타는 혼자 앉아서 잘 먹는다. 물론 먹는것보다 흘리는게 더 많지만 그래도 고사리 손으로 뭔가 먹으려고 애쓰고 있는 아츠를 보면 마냥 기특하다.

초기 이유식부터 중기까지 그저 잘 먹기만 했던 아츠도 바나나와 과일맛을 본 후로 이유식 거부, 단 과일만 먹으려 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부터 우린 이유식에 바나나를 조금 섞어 먹이고 있다. 한달전에는 소고기를 거부해서 닭고기를 더 많이 주기도 했고 늘 힘든 고비가 함께했던 아츠의 이유식 먹기 스토리. 그래도 늘 어떻게든 먹여 보겠다며 애를 쓴 우리부부, 참으로 고생했다. 특히 나

호주에 살고 있지만 우리부부의 식단은 거의 100% 한식이다 보니 아츠도 자연스레 한식을 접하게 되고 있고 돌이 지난 얼마전 첫 칩스와 첫 쌀국수 면발 먹기도 시도했다. 요즘 간이된 음식을 몇번 접하고 신세계를 만난 아츠. 그래도 여전히 고기와야채 오트밀을 섞어 끓여 만든 아츠전용 식단을 매끼 잘먹어 다행이다. 좀더 자기 주도식 식단으로 옮겨가야 하는데 요즘 좀 게을렀던 마음을 다시 잡아 아츠를 위한 식단을 만들어봐야 겠다.

처음 이유식을 시작하는 엄마들은 이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See y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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