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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타 사막에서 피는 꽃

8개월 아기 머리 머리 부딪힘 머리 쿵 지난주 남편이 늦게 까지 일을 하게 되면서 리얼 두 아이 독박 육아를 하게 됐다. 힘들고 정신없던 한 주 가 겨우 끝나고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고 남편의 일도 다시 3시반 퇴근으로 돌아온 일상. 그 일상의 행복도 잠시 이번주 한 주는 정말 버라이어티한 주였다. 월요일 둘째 차에서 내리다 허리를 삐어서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 다행히 바로 퇴근하고 온 남편이 육아하고 오후에 침맞고 부황뜨고 온찜질에 마사지 받고 앉고 걷고 할 수 있었다. 그래도 여전히 불편하고 아픈 허리로 육아 하던 다음날 오후. 둘째 앉는 연습 시킨다고 첫째 옆에 앉혀 놓고 잠시 주방을 가는데 그 잠깐 사이 둘째의 자지러지는 울음소리에 놀라 달려갔다. 처음엔 첫째가 때린건가 했는데 머리 뒤를 돌려 보곤 깜짝 놀랐다. 뭔가에 찍혀 피가 나고.. 더보기
8개월 아기 발달, 구부정하게 앉는 아기 둘째 아들 D + 253, 생 후 8개월 아들이 둘이 되면서 육아로 바쁜 나날을 보내랴 또 육아 퇴근 후 일하느라 우리 사랑스런 둘째 아들 육아일기는 제대로 써본적이 거의 없다. 블로그에 몇 개 올린 글이 전부. 첫째때는 잘 키워 보겠다고 월령별로 성장 과정 계속 찾아 보고 애썼는데 둘째는 정말 너무 무심히 달려온것 같다. 어제, 오늘 있는 8개월 영유아 검사로 미리 우편으로 받았던 8개월 아기 성장 발달 과정 체크 리스트를 하면서 충격 받은 몇 가지가 있다. 8개월인데 아직 혼자 앉는게 너무 구부정한 우리 아들, 또 전혀 잡고 서는걸 시도하지 않는 우리 아들. 사실 큰 아들 때 없었던 배밀이를 둘째는 6개월 부터 시작해서 온 방안을 휘젓고 다녀 성장이 빠르다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 주 플레이그룹.. 더보기
32개월 큰 아들, 8개월 작은 아들 41살 아들 32개월ㅇ둘 맘 현실육아, 독박육아, 육아우울증 큰 아들 32개월, 작은 아들 8개월 현실육아, 독박육아, 육아우울증 41살, 아들 둘 맘으로 살아가는 요즘. 육아!!!! 아, 정말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진짜 보통일 아니다. 매일 화내지 말아야지 다짐하며 눈물콧물 짜내며 잠들면 뭐하누.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2살반짜리 리틀 휴먼과 기싸움 하며 버럭버럭 소리치고 있는걸. 이제 겨우 2살반, 세상이 마냥 신기하고 재미있기만 한 이 아이에게 나는 왜 자꾸 어른처럼 행동하고 생각해 주길 기대하느냐 말이다. 말도 안되는 일을 바라고 뜻대로 안된다며 화내고 아이를 혼낸다. 전혀 전혀 혼낼 상황이 아님에도 말이다. 그냥 여기저기 다 만지고 갖고 놀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하니 말이 되냐 말이다. 결국 자기 세상안에서 신나게 어질며 놀고 있는 .. 더보기
아이 얼굴 얼룩, 하얀반점, 마른버짐, 백색 비강진, 백반증 큰아들에게 정확히 언제 부터 였는지는 모르겠는데 대략 돌 전 후쯤 이였던 것 같다. 그때 부터 아주 작게 원형의 흰색 반점 같은게 얼굴에 나타났는데 두돌이 지나고 이게 점점 더 커지는게 아닌가. 처음엔 선크림을 제대로 안바른 부위로 햇볕에 많이 타서 그러려니 했는데 여름이 지나고도 좀처럼 사라질 기미가 없자 점점 걱정이 됐다. 그냥 얼굴이 얼룩져 탔다고 해도 엄마로썬 볼 때마다 눈에 거슬리고 있었는데 갑작이 혹시 백반증이 아닐까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남편은 아니라고 걱정 말라고 해도 엄마의 걱정병은 점점 커져만 갔다. 내가 만나는 주변 엄마들에게 물어보니 두명의 엄마들이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 둘 다 어릴때 이런 증상이 있었는데 어느순간 사라졌다고 한 엄마는 6개월~1년 걸렸다고 또 다른 엄마는 해충약.. 더보기
호주 퍼스 신생아여권사진, 아기여권사진 촬영 28.Jan.2022 호주에서 태어난 한국 국적의 우리 둘째 아들. 작년 6월 영주권 신청 후 아직까지 브릿징 상태인 우리 가족. 태어난 둘째도 비자 신청에 추가했고 필요 서류로 Newborn Health Clearance Letter 와 함께 여권을 제출해야 했다. 코로나로 거의 2년째 국경을 봉쇄하고 있는 서호주 퍼스. 그나마 작년에는 순회영사라도 왔건만 현재는 호주 다른주에 확진자가 많아 그마저도 안되는 상황. 다행히 지인이 딱 우리 케이스와 같이 영주권 신청 후 브릿징 상태에 아기가 태어나서 여권을 만들어 추가해야 했는데 여기저기 알아본 끝에 한국에서 조부모님이 대리인으로 만들수 있었다. 우리도 한국의 시어머님께 부탁 드리기 위해 태어난지 52일 된 우리 둘째 첫 여권 사진을 찍게 됐다. 첫째의 .. 더보기
임신 27주 3일, 호주 사립 산부인과 정기검진 임신 27주 3일, 호주 사립 산부인과 정기검진 20.Sep.2021 세번째 호주 사립 산부인과 정기검진 한 날. 호주 사립 산부인과 정기검진은 이렇다. 진료전 소변 채취해서 지정 장소에 두고 닥터가 나와서 내 이름 호명하면 진료실 들어가서 1. 체중 체크 2. 혈압 체크 3. 초음파 검사 3가지 검사는 보통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딱한번 가봤던 공립 산부인과와 다른건 담당 의사쌤이 초음파 기계가 있어서 매번 검진 갈때마다 초음파로 아기를 볼 수 있다는것. 이것 때문에 30분도 채 안되는 진료에 $150을 내야 하지만 어쨋든 사립 산부인과를 선택한 이상 어쩔수 없는 지출들. 오늘 정기 검진 후 호주 사립산부인과 출산비용 중 가장 큰 지출 비용인 매니지먼트 비용을 $2000을 냈다. 2019년 첫째 .. 더보기
[호주임신] 20주 정밀 초음파 둘째임신 20주 4일, 20주 초음파 첫째 19개월 11일, 둘째 임신 20주 4일 첫째 아들을 육아 하면서 둘째 임신 기간을 보내는 나에게 시간은 총알같다. 벌써 임신 20주 4일. 5개월차 임산부가 됐다. 한번의 경험이란게 얼마나 중요한지 첫째 임신때와 달리 마음의 여유가 대단하시다. 3주전 매달 하는 갑상선 호르몬 검사 결과 들으러 GP를 뵙고 19 ~ 20주 정말 초음마 추천서를 받았다. 첫째 임신때는 초음파도 너무 신기해서 추천서에 적힌 주수 시작 딱 맞춰 예약하곤 했는데 둘째 임신은 첫째 육아에 올인하다 보니 자꾸 신경을 덜 쓰게 된다. 미안해, 우리 둘찌. 벌써 임신 20주가 된걸 알고 어제 부랴부랴 20주 초음파 예약 전화를 했다. 다행히 늘 가는 우리 동네 초음파 클리닉에 오늘 오후 예약.. 더보기
[호주임신] 둘째 임신 19주, 호주 산부인과 첫 진료 둘째 임신 19주, 산부인과 첫 진료 23.July.2021 11am. 둘째 임신 후 줄곧 GP 진료&검진만 받다가 19주 시작인 오늘 드디어 산부인과에 첫 진료를 갔다. 첫째 임신때도 갑상선 호르몬 저하로 19주가 다 되어 내 담당 GP쌤이 산부인과로 추천서를 보냈는데 그땐 처음이라 몰라 사보험이 있어도 공립으로 하루 검진 갔다가 다시 사립으로 변경해서 추천서를 요청 했었다. 그때문에 20주가 넘어서 (정확히 몇 주 였나 기억이 안나네) 처음 산부인과에 가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러겠느니 생각해서 GP쌤이 알아서 해주시겠지 했는데 지난주 갑상선 기능 검사 결과 들으로 갔을때 쌤이 쌤: 왜, 아직 산부인과로 안 보내드렸을까요? 엄츠: 엥? 전 첫째때도 20주 넘어서 가서 늦게 가겠지하고 생각하고 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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