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량 아줌마 호주 주식 입문기
엄츠의 호주 재테크
요즘 한국에서 너무 핫한 주식, 이곳 호주도 점점 핫해져 가고 있는것 같다. 작년 지인으로 부터 BNPA (Buy Now Pay After) 종목중 중 After pay가 핫하다고 들었고 실제로 After pay의 ASX 인기는 나날이 더 뜨거워져 가는것 같다. 그때 샀어야 했는데....
김츠부부 호주에서 주식 입문
빠츠와 주식으로 재테크를 해보자고 마음 먹었음에도 둘다 주린이 (주식 + 어린이 = 즉, 주식 초보자) 라 섣불리 시작 하지 못하고 있었다. 느긋한 빠츠의 성격과 달리 한번 마음 먹으면 미친듯이 질주해야 하는 나는 한달 넘게 각종 미디어를 통해 주식에 대해 공부를 했다. 그리고 마침내 나도 호주에서 주식 거래를 시작하게 됐다.
호주에서 주식은 오스트레일리아 증권거래소인 ASX (Australian Securities Exchange) 를 통해 할 수 있고 요즘은 한국처럼 호주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주식을 집에서 직접 거래 할 수 있다. 다만 한국은 주식 거래 수수료가 거의 무료라고 들었는데 호주는 수수료가 많이 비싸다. 각각의 플랫폼 마다 주식 거래 수수료가 다른데 점점 수수료 무료, 저렴한 수수료의 플랫폼이 생겨나는걸로 봐서 호주에서의 주식 시장 인기도 점점 늘고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호주에서 주식 거래를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역시나 주식 계좌를 오픈하는 것이다.
나는 주린이 시각으로 팔방으로 초보를 위한 주식 투자에 대해 알아본 후 미국 주식 거래를 위해 Stake 계좌를 호주 주식 거래를 위해 CommSec과 Commsec Porket 그리고 Selfwealth 계좌를 오픈 했다.
1. Stake
장점
▪︎현재 주식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 중
▪︎가입시 무료 주식 1주 이벤트 중
▪︎Minimum deposit: $50
▪︎소수점 단위 거래 가능
Stake는 호주에서 미국 주식 거래시 가장 인기있는 플랫폼으로 휴대폰으로 앱을 다운받아 쉽고 간편하게 거래를 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은 올해까지라고 하던데 어쨋든 현재로썬 주식 거래 수수료가 무료라는 것. 현재 Stake를 통해 주식을 사고 팔때 수수료는 무료이고 호주달러에서 미국 달러로 환전시 발생하는 환전 수수료와 본인의 일반 예금 계좌에서 Stake 주식 계좌로 송금시 빨리 처리되게 하는 Express 수수료가 있다.
거래 수수료 무료와 함께 지금 Stake 가입시 추천인 코드를 넣거나 아래 친구 추천 링크타고 가입하면 GoPro, Dropbox, Nike 중 추첨을 통해 무료 주식 1주를 받게되는 이벤트가 있다.

아래 링크 타고 가서 가입하시거나 추천인 코드를 넣으시면 공짜 주식 1주를 받을 수 있으니 추천인 코드 많이 써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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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프로 주식 1주를 무료로 받았는데 7불 언저리였던 주식이 현재 $12.83까지 올랐다. 공짜라 좋았는데 오르기까지 하다니. 이런게 주식의 재미인가.
보통 주식을 구입 할 때 1주당 현재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액으로 계산하여 구입 할 수 있는데 Stake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금액 만큼 해당 주식의 소수점 구입이 가능하다. 쉽게 주식 1주가 $2,092.52 인 구글의 경우 1주를 사지 않아도 $500 치만 구입이 가능하기에 소수점 주식을 보유 할 수 있게 된다. 여유돈이 생길때마다 크고 탄탄한 글로벌 회사의 주식을 조금씩 구입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나의 Stake 주식은 무료로 받은 Gopro (주식코드 GPRO) 1주, 소수점으로 구입한 GOOGLE (주식코드 GOOG Alphabet Inc) 그리고 얼마전 뉴욕증시에 상장한 한국의 쿠팡 주식을 (주식코드 CPNG) 어제 아주 조금 샀다. 그제 쿠팡파트너스에서 정산받은 2월 수익과 지난달 받은 1월 정산 수익을 다시 쿠팡에 투자하기로 한 것. 뉴욕 증시에서 쿠팡의 미래는 잘 모르겠지만 쿠팡파트너스를 하면서 이 기업이 정확하게 수익을 정산하고 (뭐, 정확히 따질수는 없지만) 칼 같이 정산 날짜를 지키고 하는걸로 봐서 믿음이 가기에 매달 소액이라도 수익정산으로 들어오는 돈으로 조금씩 투자해 볼 생각이다.
2. Selfwealth
두번째로 내가 주식을 거래하는 플랫폼은Selfwealth이다.
일단 다른 은행 주식 거래 플랫폼들보다 수수료가 저렴 하다고해서 선택했다.
거래 금액에 관계없이 거래당 $9.50 수수료가 부과된다.
지금 가입시 90일동안 별도의 요금 부과없이 Premium 으로 이용이 가능한데 Premium 이용시 수익률 상위 몇%의 멤버들의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는데 이들이 과연 어떤 주식을 갖고 수익을 만들고 있는지 참고하기 좋다. 나는 주식에 초보인 만큼 어떤 주식을 사야할지 도저히 감이 오지 않아서 상위 1~5% 멤버들의 포트폴리오를 열심히 분석해 도움이 됐다.
Selfwealth 역시 추천인 링크를 통해 가입하면 가입자와 추천인 모두이데 다섯번의 free 주식거래 혜택이 주어진다.
나는 처음에 이런걸 몰라서 그냥 가입했는데 한번 거래시 수수료가 $9.50인데 5번 무료면 $50 상당의 주식을 더 살 수 있는것을. 이 혜택 꼭 놓치지 마시고 아래 링크타고 가입 하셔서 FREE 5 additional trades 챙기시길. 참고로 기간은 1달까지 사용 할 수 있다.
👉 FREE 5 additional trades
https://secure.selfwealth.com.au/Registration/Plan/5/nGvQE
Selfwealth은 호주 주식을 거래하려고 만든건데 한달간 고민 고민하다 드디어 어제 3가지 ETF 상품에 분산 투자를 했다. 미국 주식 사는것 보다 호주 주식 사는데 더 많이 고민했던 이유는 그래도 내가 호주에 산다고 분위기란걸 좀 알아서 일까. 개별 주식으로 사고 싶은 리스트들이 있었는데 너무 많아서 거래당 수수료 앞에 포기. 그래서 ETF 에 투자를 했다. 주린이 주제에 ETF가 먼지 제대로 알진 못하지만 여기저기 팔방으로 알아본 결과 분산 투자에 유리하다고 하니까. 그리고 단타가 아닌 장타로 길게 보면서 투자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선택했다. 미국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ETF, 호주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ETF 그리고 아시아 기업에 투자하는 ETF 를 구입했고 각각 비중을 4:4:2로 두면서 매달 조금씩 사서 모을 생각이다.
다음으로 내가 만들어 놓고 거래는 아직 하지 않은 CommSec 과 Commsec Pocket 플랫폼이 있다. 호주땅을 밟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일반 예금 계좌, 자율 적금계좌, 아츠를 위한 정기적금 까지 모두 Commonwealth bank를 사용하는 나에게 컴섹과 컴섹포켓은 더 친숙해야 하는데 거래 수수료와 거래 종목의 한계로 아직 이용하진 않고 있다.
3. CommSec
▪︎최소 거래액인 $500 ~ $1000 / 수수료 $10
▪︎$1000 ~ $10,000 / 수수료 $19.95
4. CommSec Pocket
▪︎최소 거래액 $50, $1000 미만 수수료 $2
단, 7개의 ETF 상품에만 투자 할 수 있다.
CommSec Porket 수수료가 정말 저렴하긴 한데 안타깝게도 내가 살려고 했던 ETF 상품은 없었다. 여유돈이 더 생기면 CommSec Pocket 의 7개 ETF중 몇가지에 투자해도 좋을것 같다. 수수료도 싸니까.
어쨋든 이렇게 주린이 한량 아줌마도 호주에서 첫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이게 막상 푼돈이라도 투자하고 나니 여기저기 주식관련 뉴스만 보면 가슴이 쿵쾅쿵쾅, 매일 주식 거래 앱에 들어가 올랐나 내렸나 확인하게 되더라. 처음이라 그렇겠지. 어차피 호주는 주식거래 세금이 비싸서 1년안에 매도할 생각은 없고 (물론 소액 투자라 엄청난 수익을 만들건 아니겠지만) 단타가 아닌 장타로 재테크를 위함이라 매달 조금씩 투자하면서 길게 갈 생각이다.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 경제는 바닥을 쳤고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을테니 모두의 주식 투자가 천천히 상승 그래프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See y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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