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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타 사막에서 피는 꽃

모유 수유가 자궁과 난소의 건강에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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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의 장점에 대해 검색을 하다가 보게된 내용들이 인상 깊어서 공유 하려고 한다. 모유수유는 결코 아기를 위한 것만이 아닌 아기와 엄마 모두를 위한 축복이 맞긴 한가보다. 내가 본 글에는 모유수유가 여자의 자궁과 난소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 설명한 내용인데 임신과 출산을 준비중인 분들이 알아두면 좋을것 같다. 하지만 언제나 모유수유는 강제적인게 아니라 엄마가 편안한 상태에서 하는것이 맞기에 이 모든 장점들보다 더 더 중요한건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니 혹시 모유수유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도 다 괜찮다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 모유수유란게 의지만으론 안되는 상황이 많고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보다 아닌 엄마들이 더 많다. 하지만 상황이 가능하다면 포기하지 마시고 완모 6개월, 모유수유 24개월이라는 WHO 권고사항을 도전해 보는것을 조심히 추천 드린다. 그 이유는 아기를 위한 최상의 음식이라서 또 아래의 모유수유가 엄마의 몸에 미치는 장점들 때문이기도 하다.

모유 수유가 자궁과 난소의 건강에 좋은 이유


▪︎산후 자궁 수축 촉진과 훗배앓이
모유수유시 엄마의 몸에서는 옥시토신이라고 하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자궁수축을 촉진 시키는 것에 도움을 준다.

정상적인 여성의 자궁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길이 5~8cm, 무게 60~70g 이다.

사진출처- 서울아산병원


임신 말기 자궁 크기는 무려 36~40cm 무게 800~1000g 으로 임신 전의 15배 이상 커진다.

사진출처 - 서울아산병원

http://m.amc.seoul.kr/asan/mobile/healthinfo/body/bodyDetail.do?bodyId=50&partId=B0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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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직후 태아와 태반 배출로 5분의 1 이상 감소하고 그후 지속적인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점차 임신 전 크기로 돌아가게 되는데 모유수유로 인해 분비되는 옥시토신은 자궁 수축을 촉진 시켜준다.

이때 모유수유로 인한 자궁 수축으로 훗배앓이라는 아랫배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지만 자궁 수축이 잘 되고 있는 것으로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훗배앓이란

출산 후 골반이 정상으로 돌아가고 임신으로 인해 늘어난 자궁이 원래의 크기로 수축하면서 생리통과 같은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 이를 훗배앓이라고 한다. 통증은 개인에 따라 느끼는 정도는 다를수 있고 보통 3~7일 정도 이어진다. 모유 수유시 분비되는 옥시토신 (자궁수축 호르몬)으로 훗배앓이가 더 심할 수 있으나 효과적으로 자궁 수축에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하다면 약한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 일주일안에 호전된다. 단, 일주일 이상 이상 통증이나 진통제에도 호전이 없다면 감염등 다른 문제가 없는지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 보도록 한다.


▪︎자연 피임의 효과
아이가 엄마 젖을 빨면 유두와 유륜에 있는 신경말단이 자극을 받아 뇌하수체에서 프로락틴과 옥시토신이 분비된다. 이때 분비되는 프로락틴은 유즙 분비와 함께 배란을 억제하여 무월경 상태를 유지시켜 자연적인 피임이 이루어진다. 월경이 나타나더라도 배란이 없는 월경 상태가 되므로 자연 피임이 된다.


▪︎자궁암과 난소암 예방

자궁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약 50만 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자궁암은 원인이 밝혀진 몇 안 되는 암 중 하나다. 흔히 말하는 자궁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로 생기는 자궁경부암이다.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을 국한해 가리킨다. 전통적으로 한국 여성은 자궁경부암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엔 자궁내막암이 크게 늘고 있다. 자궁내막암이란 자궁경부, 즉 자궁의 입구를 제외한 체부(體部)에 생기는 암이다. 이곳은 바이러스의 영향은 받지 않는다.

모유수유가 자궁내막암의 발생률도 감소시킨다는 임상보고들이 있다. 자궁내막암은 에스트로겐 레벨이 높을수록 발생률이 증가하는데, 모유수유 기간동안은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므로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됐다.


난소암
난소암은 자궁 양쪽에 위치하여 난포를 생산하고 여성호르몬을 만드는 난소에 생긴 암이다. 난소암의 원인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난소암을 유발하는 몇 가지 요인이 있는데 유방암, 자궁암, 내막암, 직장암의 과거력 및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방암에 걸리면 난소암이 생길 가능성이 2배 높다. 난소암이 있는 경우 유방암이 생길 가능성이 3~4배 정도 높다. 임신은 난소암을 방지하는 경향이 있고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에 비해 한 번의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10% 정도 줄어든다. 세 번의 출산 경험을 가진 여성은 그 확률이 50% 정도 줄어든다. 출산 후 수유도 배란 횟수를 줄여 난소암의 발생 가능성을 감소시킨다.

▪︎자궁내막증 완화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외 부위에 위치하는 것으로 정상 골반강 내에 위치하는 작은 병소부터 난관, 난소의 해부학적 구조를 변형시키는 큰 자궁내막종이나 장, 방광, 요관을 침범하는 광범위한 유착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모유수유 역시 월경 주기의 복귀를 연기시켜 자궁내막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중요한것은 위와같은 장점들은 단순히 모유만 먹인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젖을 빠는 빈도와 젖먹이는 기간이 중요하다.

젖을 먹이는 간격은 낮에는 4시간, 밤에는 6시간 이내에 최소 한번은 아기가 젖을 빨아야 젖 분비와 피임에 충분한 호르몬이 유지된다.


산후 6개월까지는 완전 모유수유를 해야 98%의 피임효과를 갖고 엄마의 자궁과 난소 질환의 예방효과는 젖먹이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늘어난다고 보고됐다.

임상연구에 의하면 12개월까지 젖을 먹인 것 보다 24개월까지 먹인 것이 질환 예방 효과가 더 크다고 한다.

6개월간은 완전 모유수유를 하고 이후 이유식 시작후에도 위에서 말한 수유 간격을 유지 하도록한다.

자료 출처 - 대한 모유수유 한의학회

이처럼 모유수유는 정말 알수록 신비롭고 신께서 엄마들에게 준 큰 선물이라 생각하게 된다. 다만 그 여정이 누구나 쉽고 누구나 가능한건 아닌게 맞다. 그렇지만 너무 힘들지 않다면 그래도 모유수유, 완모하기 화이팅 하시길.
그럼 오늘 포스팅도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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