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곳은 서호주 퍼스. 호주중에서도 많이 고립된 지역. 그런데 코로나 19로 더 고립되기를 자처한 그래서 엄청 안전한 도시가 된 이곳 퍼스. 전세계가 코로나 19로 시끄러운 이 시국에 우리는 평범한 일상을 할 수 있다는것이 그저 감사할 뿐이다. 다만 닫혀진 하늘길로 어딜 가지 못한다는것 또 그동안 쉽게 이용했던 우체국 해외배송 EMS 이런걸 누리지 못한다는게 좀 아쉬울뿐. 이없으면 잇몸으로 살게 되어있다.
성격 급한나는 해외생활 10년동안 단한번도 선편으로 물건을 받은적이 없다. 샵인샵 오픈전 엄청난 양의 전단지도 다 항공 EMS로 받았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일반 EMS 항공택배 서비스가 중단되고 EMS프리미엄과 선편 일반소포 신청만 가능하게 되자 고민할것도 없이 당연히 선편으로 받겠다였다. 다만 여기에도 옵션이 두가지 있다.
첫째 역시 우체국 해외배송을 이용한 선편 일반소포 신청할까? 이번에 받을게 제법 무게가 되니까 이참에 해상택배 전담업체를 이용해 볼까?
결국 후자를 택해서 우체국 5호박스 2개,4호박스 1개 그보다 작은 박스 1개. 총 4개의 박스를 한국에서 호주로 가져오는데 총 $200 결재하고 50일정도 후에 받을수 있었다.
👇 내가 이용한 업체는 GML 퍼스 해상택배
http://gmlperth.com.au/
해상택배 신청 방법
웹 사이트 접속 후 해상화물 신청하기 -> 해상택배신청서 작성 으로 간단하게 끝.
신청 후 카카오 채널로 진행현황,결재,배송관련 정보를 받을수 있어 편리했다.
특히 이삿짐이나 가전제품, 부피가 큰 물건들을 가져와야 할때 해상 컨테이너 신청하면 정말 괜찮을듯하다. 배송도 50일정도면 우체국 해외배송 선편이용과 별 차이도 없고,다만 최소 단위가 0.5큐빅 (1큐빅 가로 × 세로 × 높이 각 1m의 해당 부피)이라서 좀 아쉽긴 하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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