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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타 사막에서 피는 꽃

출산후 생리 시작 시기 & 모유수유중 생리 시작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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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생리 시작 시기
& 모유수유중 생리 시작 시기

13.Mar.2021


이틀전, 배란일 체크를 위해 다운로드 받아 쓰고 있는 봄 캘린더에서 일림이 왔다. 생리 예정일이 하루 지났다고.

벌써 또 그날이 올때가 됐나?
하루전 했던 임신 테스터기는 아쉽게도 한 줄 ㅠ ㅠ 이번달도 그냥 지나가게 됐다. 내심 첫 임신때 두달만에 임신이 되어 둘째도 쉽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었는데 착각이였나. 그래, 올해 내 나이가 40살이다. 작년보다 한 해 더 멀리와 있는 나이앞에 임신은 조금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게지. 다만 뭣모르고 그냥 임신을 준비했던 첫째때와 달리 이미 아기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알고난 지금의 임신 준비는 더 더 더 간절하긴 하다. 벌써 세달 사이 임신 테스터기를 6개를 사용했다. 40살을 넘기기전에 빨리 둘째가 생겼으면 좋겠다며 마음은 그저 급하기만 하다. 하지만 주변에서 많이들 이야기 하듯 너무 신경쓰다 보면 되려 안된다고 마음부터 편히 갖는 연습을 해야겠다.

어쨋든 임신이 아닌것은 알고 왜 생리가 늦을까? 했더니 역시나 어젯밤 잠들기전 올것이 왔다.

나는 완모를 하던 출산 4개월차부터 생리가 시작 되면서 모유수유의 장점 중 하나인 무월경의 편리함도 없이 지금껏 매달 그 행사를 치르고있다.  첫 생리 시작때 나도 열심히 검색해 보고 또 주변에도 물어 봤는데 정말 개인차가 많은 것 같다.

출산 후 생리 시작 시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분유수유 엄마들보다 모유수유 엄마들은 수유 기간동안 생리가 없는 경우가 많다던데 나는 예외였다. 원래도 생리 주기가 칼 같이 정확했는데 출산 후 오로가 좀 길게 두달 정도 나오다 멈추더니 출산 4개월차로 접어 들면서 또 오로야? 했더니 그게 출산 후 나의 첫 생리 시작의 알림이였다. 첫달엔 몇일 짧게 나왔고 2주후 다시 몇일 .... 그렇게 처음은 불규칙한 날짜와 기간으로 시작하더니 점점 규칙적으로 자리 잡았다.

출산 후 출혈의 첫 시작인 오로는 생리가 아니다.
내 경우 제왕절개 출산 후 오로라는 출산 후 출혈이 거의 두달정도 있었던것 같다.





출산 후 자궁이 정상 상태로 회복되기까지의 기간중 자궁 및 질에서 배출되는 분비물을 오로라고 한다. 주로 혈액성분과 림프이며 파괴된 탈락막과 점액이 함께 섞여 나온다. 오로의 색이나 점조도는 출산 후 기간 경과에 따라 다르다. 처음 2∼3일은 순수한 혈액이 나오고 갈색오로는 3∼4일에서 8∼10일에 걸쳐서는 점점 갈색을 띈 오로가 나오는디 이는 적혈구가 오래 되어 갈색으로 변한 것이다. 황색오로는 보통 10일째부터 약 3주일 후까지는 황색을 띈 오로가 나오고 이는 적혈구가 소실되어 백혈구만 남아서 그렇다. 그러다 4~6주가 되면 보통은 완전히 멈추게 된다.

하지만 내 경우 거의 두달 넘게 붉은색, 갈색의 오로라 나왔고 특별하게 큰 통증들은 없었기에 그냥 지켜봤더니 두달 쯤 해서 멈춰서 병원을 가볼까 했던 마음을 접었다.
그리고 4개월차에 또 찾아온 출혈. 이건 또 뭐야?
모유수유 하면 무월경이란 말을 너무 믿고 있던차라 생리일거라곤 생각을 못했다. 또 "이게 무슨 출혈이야"라며 며칠 지켜보고 병원을 가봐야 겠어 했더니 며칠후 출혈이 멈췄다. 그리고 2주후 쯤 또 출혈. 이상하다 생각해서 폭풍 검색을 해봤더니 아무래도 생리인듯 했다. 이게 오로와는 달랐다. 수십년째 매달 해오던 그 행사가 맞았다.





출산 후 생리의 시작은 개인마다 다르고 수유방법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모유수유를 안 하는 경우 바로 다음 달부터 시작 되기도 하고 몇달 후로 하기도 한다.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 보통 10개월 ~ 18개월까지는 무월경인 경우가 있지만 개인차이가 많다. 모유수유시 생성되는 프로락틴 호르몬이 배란을 억제 시키지만 완전 모유수유의 경우라도 배란이 완전히 억제되는 것은 첫 10주 정도에 불과하고 하루 15분이 미만, 7회 미만으로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생리와 배란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한다.

혹시라도 산후검진을 받지 않았거나 자궁이완이나 잔류 태반 등에 의한 출혈 가능성도 있으므로 한 번 확인 해보는것이 좋다. 또한 아랫배 통증과 함께 분비물이 갑자기 붉게 변하고 악취가 난다면 자궁 감염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피검사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확인을 해보는것을 추천한다.

어쨋거나 출산 후 나처럼 둘째를 바로 계획한다면
생리의 시작이 희소식이 될 수 있을것이다. 다시 배란이 시작됐고 즉 임신이 가능하다는 얘기니까.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피임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이니 적합한 피임방법을 찾도록 하자.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See y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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