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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타 사막에서 피는 꽃

호주 아기 예방접종 - Bexsero vaccine 벡세로 (뇌수막염)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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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xsero vaccine 벡세로 (뇌수막염) 백신 접종

18.Mar.2021


14개월 3주차 된 아츠, Bexsero vaccine 벡세로 (뇌수막염) 백신 접종 을 맞다.

2주전 아츠의 예방접종 예약을 깜빡한 정신없는 엄마. 원래 전날 문자로 방문 여부 확인을 물어 보는데 그게 없어 완전히 까먹고는 다음날이 되어서야 기억을 했다. 그리고 항상 바쁘신 한국 GP 선생님께 예약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이 어제, 2주후 였던 것.

어제 아츠가 맞은 백신은 Bexsero vaccine
벡세로 백신으로 뇌수막염을 예방하는 백신이였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Hib·폐렴구균·수막구균 세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해야 예방할 수 있다. 폐렴구균과 수막구균 백신은 선택 접종이다.

내가 잘못 이해한게, 오늘 백신이 지난번 맞은 MenACWY 수막구균성 백신의 2차 접종이라 생각 했는데 GP쌤을 기다리는 동안 간호사분께 물어 봤더니 아니라고 했다. 지난번 수막구균성 백신은 추가 접종 할 필요가 없고 오늘은 다른 백신이라고. GP 선생님이 오시고 재차 여쭤봤더니 같은 이야기. 지난번 GP 선생님이 설명하신 백신이 그때 맞은 MenACWY 수막구균성 백신이 아니라 오늘 맞는 벡세로 뇌수막염 백신에 대한 이야기셨던 것. 난 이제 한국말도 이해 못하게 된건가?

어쨋든 오늘 맞은 Bexsero vaccine 벡세로 (뇌수막염) 백신 접종은 뇌수막염이나 패혈증을 일으키는 B 혈청형 수막구균용 백신이다. 이또한 수막구균성 백신인데 다른 백신인것. 백세로 백신은 수막구균의 네 가지 변종 중 세 가지를 치료하며 약효가 90% 이상이고 유효성은 약 70% 정도라고 한다. 대신 호주에서도 필수 접종이 아닌 선택 접종으로 1회 접종 가격이 $120이였다. 두달내 2회차 접종을 또 해야 했다.

다행히 벡세로 백신은 큰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래도 접종 후 고열을 동반 할 수 있어서 접종 전 1시간 전 미리 파나돌 (해열제)를 먹이고 접종 후 4시간 간격으로 파나돌을 먹이라고 했다. 만약 큰 고열이 없을경우 굳이 파나돌을 먹일 필요는 없다고 했고 아츠는 접종 전 오후 2시에 파나돌 1회 먹이고 오후 4시 접종 후 잠들기전 7시에 한번더 먹이고 재웠다. 그때도 고열은 없었지만 혹시나 해서 먹여 재웠고 밤새 아무탈 없이 잘잤다. 오늘 아침 나와 아츠는 둘다 늦잠을 자고 9시쯤 일어났는데 아츠 몸이 뜨거운것 같아 체온을 재봤더니 다행히 36.6도로 정상 체온 이였다. 이렇게 별탈 없이 14개월 3주차에 Bexsero vaccine 벡세로 (뇌수막염) 백신 접접을 마쳤다. 2개월후인 5월 13일 이후로 2차 접종 예약을 해서 한번더 맞히면 된다. 가격이 비싸긴 하나 그래도 맞혀야지. 다행히 사보험에서 커버가 된다고 하니 얼마나 될런지 내일 Bupa에 클레임이나 하러 가야겠다.

** 접종 시 유의사항 **

다른 유아 필수 접종과 겹쳐서 맞지 말고 3주 정도 차이를 두고 접종하도록 한다

어제 접종 후 리셉션에서 계산할때 2회차 접종 예약을 할껄 그랬다. 늘 아츠와 어달 나가면 내 정신줄은 온데간데 없어진다. 4일전부터 제대로 걷기 시작하면서 아츠를 챙기고 컨트롤 하느라 더 바빠진 나. 2차 접종은 늦지 않게 얼른 전화로 예약을 해야겠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See y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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