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양모에 살인죄 적용

오늘 오전 정인이를 죽게한 양부모의 첫 재판이 열렸다고 한다. 입양후 학대로 숨진 16개월 아기천사 정인이. 지금 대한민국 전국민, 나같은 재외 동포, 심지어 이 기사를 접한 외국인들까지 분개하는데 정작 죄를 저지른 인간 이하의 그들은 더러운 변명으로 죄값을 줄이려고 애를 쓰고 있다니.

하지만 이번만큼은 대한민국 법이 살아있는것 같다. 오늘 한국 뉴스로 접한 기사에 의하면 오늘 열린 정인이 양부모 첫 재판에서 검찰은 양모에게 아동학대치사에서 나아가 살인죄를 적용하겠다고 한다. 또한 법원은 이를 곧바로 받아들였다고 하니 얼마나 기쁜 소식인가.

검찰은 재판이 시작되자 공소장 변경 요청을 했는데 양모에 대한 주된 혐의로 적용된 아동학대치사를 살인으로 바꾸겠다는 내용이였다. 검찰은 장씨가 정인이의 배를 밟아 장기가 끊어졌고 이 때문에 정인이가 심한 출혈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게 말이되나. 고작 16개월된 아기를 어떻게 밟을수가 있으며 얼마나 강한 충격이 가해졌기에 장기가 끊어질수 있단 말인가.

검찰은 또한 양모가 정인이가 숨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꾸준히 폭력을 행사한 걸로 판단했다.

그랬겠지. 아기를 밟아 숨지게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학대들을 일삼았을지 안봐도 뻔하다. 모조리 밝혀낸들 정인이가 살아 돌아올까.

역시 그들은 우리가 사람이라 부를수 있는 상식에서 벗어난 자들이 맞았다. 양부모 측은 일부 학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망을 하게 하려던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너희는 인정하지 않아도 된다. 법과 국민들이 인정할테니까.

우리 국민들의 청원의 손길이 헛되지 않게 살인죄는 당연하며 꼭 사형으로 판결 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다. 우리 사회에 아동을 상대로한 범죄들이 줄어들수 있는 제대로된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더러운 인격으로 어린 정인이를 학대하며 본인들 감정, 스트레스 마구 풀어될때 우리 사회에 법이있고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을까? 그러고도 아무렇지 않게 살 수 있을거라 생각 했을까?

지금 본인의 죄가 아동학대 치사죄에서 살인으로 적용되어 몹시 두려움에 떨고 있을 양모. 이제서야 이 사회의 두려움이 뭔지 알았겠지. 어린 정인이의 두려움을 묵인하고 사망 하게까지 만든 그 잔인한 시간에 대한 죄값을 꼭 꼭 받을수 있기 바란다.

나와함께 작은 힘 합쳐 청원하고 함께 애도해준 많은 분들의 바램이 이루어지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