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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타 사막에서 피는 꽃

예비 엄마아빠가 임신전 준비해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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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도 어느덧 중순을 향해간다. 2020년도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
올해는 출산과 육아로 보통해보다 두배는 빠르게 지나간것 같다. 한달이 일주일같고 일주일은 하루 같기만 했던 올해. 하지만 내년은 어쩌면 더 빠르게 지나갈지도 모르겠다. 우리부부가 또한명의 생명을 임신하고 출산하고 양육하려고 마음 먹었기에. 둘째를 갖기전 우린 또 몸과 마음을 임신을 위한 최적 상태로 업그레이드 시켜야한다.

아기김츠를 갖기전 둘다 임신 적령기와 제법 멀리 있던 나이인지라 주변에서 걱정들이 많으셨다. 하지만 정작 우리부부는 믿는건 건강한 신체, 가진것 또한 건강한 육신인지라 별로 걱정을 하지 않았다. 되려 우리 신랑은 자신만만해 했다. 한방일거라고 ㅋㅋㅋ

문제는 38살 노산의 나였는데 10년째 갖고있는 갑상성 기능 저하증이 작년 1월 임신 준비를 시작할때즘 호르몬 수치가 엉망이였다. 전담 의사선생님께서는 그 상태로는 임신이 많이 어려울거라 말씀하셨으나 그 말이 민망하게 우리는 두달후 바로 임신을 했다. 신랑말처럼 한방은 아니였지만 두방에 임신이 된것이니 우리 둘다 아직 쏘~헬시한걸로.

작년 1월 초 한국 휴가에서 돌아온 중순부터 임신을 준비하면서 우리 부부가 했던것들은 대강 네가지이다.

1. 산전검사
산전검사는 정말 중요한데 특히 나처럼 고령산모나 고위험 산모는 미리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임신을 계획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여성은 자궁경부암 검사, 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등을 한다. 풍진과 B형 간염 면역력이 없다면 미리 예방접종을 받도록 한다.

** B형 간염 예방접종은 6개월간 3회 받는데 접종 기간 동안 피임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풍진 예방접종은 생백신을 투약하므로 접종 후 한 달 이상은 피임필수 **

특히 35세 이상 고령 산모라면 태아 염색체 이상, 고혈압, 당뇨병, 조산, 저체중아 등 불량한 임신 결과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 산전 검사는 필수이다.

나는 산전검사를 한국에서 했는데 결국 호주에서 다시했다. 영문으로 받아온 결과지도 불충분했고 더 추가해서 검사할것도 있었기에. 아빠김츠는 임신 준비전 피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했다.

호주에서 임신 준비하시는 분들은 나처럼 한국 휴가때 굳이 산부인과 산전검사 받지 않으셔도 될것 같다. 특별히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개인적으로 호주에서 하는걸 추천한다. 물론 모국어로 여러가지 속시원하게 듣고 싶으시다면 한국 산부인과가셔서 검사 받으셔도 좋고. 그런데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산전검사라 해서 몇가지 검사하는데 십만원 넘게 나옴. 요즘은 코로나로 어차피 한국행도 막혀 호주에서 할 수 밖에 없을듯.

한국은 보건소에서 하는 무료 산전검사가 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 하시길.

보건소 산전검사
임신과 출산의 위험인자들을 조기에 발견, 치료, 예방하여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각 시∙군∙구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산전검사 대상
해당 보건소 관내 주민등록 임산부 및 예비 임산부

보건소 산전검사 목록
▪︎혈액 검사: 풍진 항원 항체, 빈혈(CBC: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헤마토크리트, 헤모글로빈), 혈액형, 간 기능(ASTALT), 신장 기능(요소질소, 크레아티닌), 혈당, 매독, B형간염 항원/항체, HIV(에이즈) 항체 등
▪︎소변 검사: pH, 요잠혈, 요단백, 요당 등
▪︎흉부 X선 검사: 결핵

단, 산전검사 내용은 각 시∙군∙구 보건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 하시길

그다음으로 우리 부부가 임신 준비를 위해 했던것


2. 엽산 함량이 풍부한 임신준비 남녀 종합 영양제 복용

- 예비엄마를 위한 여성용 임신전 종합 영양제 엘레비트
- 임신 준비 남성을 위한 종합 영양제 메네비트


엘레비트&메네비트는 호주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임산부 종합 영양제로 임신전,중,후 섭취할수 있다. 엽산 함유량이 높으며 임산부에게 필요한 비타민,무기질등이 풍부하여 단 한알로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도록 만들어졌다. 호주와 한국에서 판매되는 엘레비트는 성분이 조금 다른데 호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엘레비트에는 한국과 달리 비타민A는 포함되지 않았다.


임신 준비는 커플이 함께해야 하는 것이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서는 아빠들도 준비를 해야 한다. 금연, 금주, 운동, 그리고 엽산을 포함한 영양제 섭취가 중요하다고 너무 많이 들어 알고 있을터. 특히 엽산은 6개월 ~ 최소 3개월전부터 복용 하시길.

올바른 엽산 복용 시기
태아의 신경관은 임신 4~5주에 형성되므로 최소 임신 전 3개월부터 임신 초기에 해당하는 14주까지 엽산 복용을 권장한다.

우리 부부는 1월부터 복용해서 3개월 복용후 임신성공. 임신을 확인한 후 남편은 더 복용하지 않았고 나는 엘레비트를 임신중에도 계속 복용했고 출산후 먹는 Breastfeeding 영양제까지 1년 넘게 복용했다. 한국에도 임산부, 임신준비 남자 영양제가 넘쳐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호주 엘레비트&메네비트를 추천한다. 워낙 유명하고 또 1년넘게 복용하면서 생긴 믿음, 신뢰라고나 할까. 자세한 엘레비트&메네비트 설명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하시길.

https://kimchfamily.tistory.com/m/25

[임신준비남녀종합영양제] 호주 엘레비트&메네비트

Review product 임신준비남녀종합영양제 호주 엘레비트&메네비트 첫 임신 준비때 우리부부가 챙겨 먹었던 엘레비트&메네비트를 둘째를 준비중인 요즘 다시 챙겨먹기 시작했다. 호주의 많고 많은 영

kimchfamily.tistory.com


3. 많이 걷기
하루 한시간은 매일 걸으려고 했고 특히 주말에는 2시간씩 걸었다. 특히 임신중기 발리로 태교여행 갔을때는 4시간씩 걷기도 했다. 한번 걷기 시작하니 걷는게 왜이리 좋은지. 물론 요즘은 너무 게을러져 걷는것과 담쌓고 살고 있었는데 둘째 준비를 시작하며 다시 분발하자. 걷기 운동과 함께 아빠김츠는 헬스장이 가서도 꾸준히 운동을 했다. 아빠의 건강은 엄마못지 않게 중요하다는걸 잊지말자.

👉 임신 준비전 걷는게 왜 좋은가 ?
자연임신에 좋은 운동 중 가장 권할만한 운거은 걷중운동. 지방을 연소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다리와 허리, 복부또한 단련시켜준다. 효과적인 걷기운동은 가벼운 스트레칭후 팔을 앞뒤로 흔들며 걷는다. 임신을 준비하는 커플들은 꾸준히 걷는것이 중요하다. 주 3~5회, 하루에 최소 20~30분을 권장한다.


4. 남편의 금주
앞에서도 이미 말했지만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서는 아빠들도 준비를 해야 한다. 담배를 피는 아빠들은 금연부터. 아빠김츠는 10년전 이미 금연한 상태라 패쓰. 대신 금주는 중요했다. 다행히 건강한 아기를 위해 잔소리 않고 6개월 전부터 거의(80%)금주 중이였고 주 3~4회 맥주 마시던 사람이 주말에만 마시거나 그조차도 안마셨다.

술은 남성호르몬이 원활히 분비되는 것을 방해한다고 한다. 또한 고환에서 호르몬을 생성하는 세포를 파괴, 정자의 기형까지 가져올 수 있다고. 게다가 임신 전에 자주 술을 마시면 아이에게 유전적인 피해를 줄 수도 있으니 절대 금주할것을 권고한다.

이렇게 우리부부는 첫째 아기기츠를 위해 준비했고 그 덕분에 생각보다 빨리 아기김츠를 만났다. 내년 부터 다시 둘째 아기김츠를 위해 우리가 했던 이 여정들을 다시 걸어야한다. 건강한 둘째 아기김츠도 금방 우리곁으로 와주길 바라며 포스팅은 여.기까.지. See 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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